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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비타민: 평강을 잃고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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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레벨이 조금 높아지고 몸도 가벼워져서

좀 더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 보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나 봐

아침에 일어난 시간이 늦어

차에 탔다 내렸다 정신없이 서두르다

세 번째 컴퓨터 챙긴 후에야 차가 떠났지

은행에 들린다는 말을 나는 못 들었어

어떻게 해

절친에게 카톡 쳐서 가까운 곳으로 만날 장소를 옮겼어

은행에 들려 다른 길로 돌아 가는데

GPS 가 이리 저리 돌려서 시간 잡아 먹히고

Campbell 에 있는 파네라에 도착했어

차에서 급히 내려 남편을 위해 샌드위치를 주문하려는데

지난 금요일에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한 샌드위치 이름이 생각이 나야지

가게 문 열어야 하니 시간은 급한데

안경을 써도 벗어도 안 보이는 메뉴판 작은 글씨

라스콜리나 파네라에서는 그림 보고 주문했는데

여긴 그림도 메뉴책도 없는 거야

그림을 찾으니 젊은 백인 여자가 테블렛에 그림이 있다고 하잖아

서두를 때 보면 나는 형편 없는 바보야

아무거나 달라고 할 것이지

급하게 테블렛 앞에 서서 여기 저기 클릭하고 있는데

차에서 기다리던 절친이 샌드위치 픽엎하러 들어 왔어

기가 막혔겠지

절친은 자기를 힘들게 한다는 말을 하고 나가 버렸어

가게는 늦지 않았는지 몰라

삐딱한 하루?

10시에 만나기로 한 절친이 올 때까지

테블렛앞에 서서 공부했어

로그인하고 원하던 Modern Caprese Sandwich 와

Modern Greek Salad 를 찾았어

두 개 주문해서 반씩 갈라 먹으면

Pick 2 두 개 주문할 때보다  $5 정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알아 냈어

항상 젊은 절친이 주문해 주었는데

오늘은 내가 처음으로 주문하고 결제하고

절친에게 칭찬 들었어!

절친과 기도하며 생각했던 것을

감사함으로 나누고

달랑거리는 귀걸이를 반환하고

참하고 마음에 쏘옥 드는 귀걸이를 만나

잃어버리지 말고 오래 간직할 수 있게 기도했어

처음으로 귀걸이가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을 체험했거든

마음에 쏙 드는 청바지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했어

열 두 개는 입어 보았을 거야

세상에.. 무릎이 하얗게 살짝 열린 청바지가 얼마나 잘 맞는지

평생 처음으로 멋진 청바지도 생겼어

일 년 내내 같은 가방 들고 다녀서 지루하다고 말했어

오늘도 절친이 지갑과 핸드폰을 들어 주다가

작고 가벼운 검은색 핸드백을 사서

핸드폰과 새로 산 작은 Hobo 지갑을 넣고 다녔는데

가벼워서 힘든지 몰랐어

살 때는 고것들이 얼마나 예쁜지 정말 몰랐어

평생에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샤핑

시간이 늦어 다른 곳에서 만났기 때문에 받은 축복이었어

실수하지만 덮어 주고 여전히 사랑해 주는

절친들에게 감사해

평강을 잃어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 들어갈 것만 같아도

성경 말씀 꼭 붙잡고 예수님 의지하면

평강을 되돌려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

하나님 없음 난 어떻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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