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비타민: 행복한 야만인 / 담석이 준 고통

1. “앗! 오늘이 며칠이지요?” 

“글쎄.. 10일인가?” 

“11일이에요. 어머나! 또 지나칠뻔 했네~“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지내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 금요일 식사모임이 토네이도 경보로 미루어져 

결혼기념일에 친숙한 내외분과 즐거운 외식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3. 턱받이하고 장갑끼고 난장판을 만들며

루이지애나식 바다요리를 먹는 우리를 조선시대 양반들이 보시면 

“어허, 야만인들 아닌가!” 하실 생각에  

껍질을 깨고 부수고 웃으며 맛나게 먹어 감사합니다.

4. 달라스 아들 집에 머무는 동안 

군자란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운 남편의 감성에 감사하고

범사에 예수님을 의지하며 감사하는 믿음의 친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5. 한 달 동안 담석이 준 고통으로 만남이 이루어져

캐치콜 덕분에 담석수술은 피하고 하나님이 부으시는 은혜를 나누는

따듯한 관계로 이어지니 감사합니다.